- 만12세 미만은 성인요금의 90%  24개월 미만 유아는 성인요금의 10%입니다.
- 기상악화 및 천재지변으로 인한 체류 연장시 경비는 손님 개인이 부담하셔야 합니다.
- 숙박은 2인실, 3인실 중 임의로 배정 될 수 있습니다.
- 최소출발인원은 20명 입니다.
- 세면도구는 구비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별도로 준비하여 주십시오.

- 각 날짜별 (연휴)배편 시간이 다릅니다. 자세한 출도착 시간은 개별확인 부탁드립니다.

 

 

산행시간 2시간 30분 / 해발 558m
대마도에서 가장 큰 도시인 이즈하라를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대마도의 봉우리라 불립니다. 비교적 아담한 산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전형적인 토산이지만 도심 곳곳을 조망하는 전망대로 그만이랍니다. 가는 곳곳마다 아리아케로 가는 팻말이 있어서 길을 안내해줍니다. 출발은 조선통신사비가 있는 대마역사민속자료관 뒤쪽으로부터 올라가시면 됩니다.이즈하라우체국을 중심으로 좌우로 펼쳐진 시가지는 물론 배가 드나드는 이즈하라항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또한, 우리와 관련된 애증의 역사도 오롯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마도주의 묘원인 반쇼인(萬松院)이 이 자락에 깃들어 있고 조선통신사 행렬을 맞이하기 위해 세운 고려문과 그것을 기념하는 조선 통신사비도 능선 끝부분에 걸쳐 있답니다.
들머리 등산로로 겸하고 있는 시미즈(淸水)산성은 임진왜란 당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정벌을 위해 교두보로 쌓은 성입니다.
아라아케 정상에 올라서면 이즈하라 시내가 한눈에 다 보인답니다.

 

 

산행시간 3시간 30분 / 해발 519m
예부터 영산으로 떠받들어져 온 대마도의 상징적인 존재로, 규슈의 100대 명산 중 하나입니다. 대륙계 식물과 일본계 식물이 같이 자라는 독자적인 생태계를 가진 원생림으로서 국가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시원한 계곡과 우거진 나무는 일본 최고의 원시림으로 맑은 공기를 자랑합니다. 자연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시라다케의 삼나무 군락지는  원시 청정 지역인 대마도에서만 만끽할 수 있답니다. 시라다케 안내판을 시작으로 임도수준의 등산로를 거쳐 시라다케신사 삼거리를 오르면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기린처럼 목을 빼들고 수십m 높이로 쭉쭉 뻗은 삼나무와 편백림이 하늘을 뒤덮고, 사위를 짙은 녹색으로 물들이는 장관과 계곡 냉기가 더해져 한낮인데도 스산한 한기는 신록과 생명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시라다케 정상에서는 호수처럼 고요한 아소만(淺茅灣)의 크고 작은 섬들이 보석처럼 눈에 와 박히는 장관을 자랑하며 맑은 날씨에는 한국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