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MBC
 
작성일 : 18-09-02 20:30
더울 때 시원하게 다녀온 북해도
 글쓴이 : 전명철
조회 : 710  
더운 여름에 제주도에 가서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 이번 여름에는 시원하게 보내려고 북해도를 알아봤습니다.
다른 여행사와 비교해서 출발시간과 청주공항을 이용한다고 하여 투어mbc로 결정했습니다.
 
비록 출발하는 날에 새벽잠을 못 자고 다음 날에도 일찍 일어나야 했지만
이 정도면 중국여행에 비하면 양호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고, 비교적 장거리를 이동해야 했지만 시원한 날씨와 멋진 풍경을 보면서
좋은 것만 생각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그런데 몇 가지 아쉬은 점이 있습니다.
부페를 제외하고 음식이 부실했고, 호텔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특히 방에서 흡연 가능한 호텔은 전에 투숙했던 사람들이 줄담배를 피우고 문을 닫아놓았는지
객실 전체에 찌든 담배냄새 때문에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창문과 출입구를 열어서 환기시키려 했는데 창문에는 방충망조차 없더군요.
어떻게 흡연 호텔로 정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들린 정부청사는 볼 것이 없어서 실망했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시내 호프집이나 선술집에서 맛있는 안주와 맥주를 먹는 것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긴 여행길에 "유비" 가이드님의 설명으로 지루하지 않았고,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
몇 가지 단점만 개선한다면 다음번 북해도 관광객에게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것같습니다.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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