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MBC
 
작성일 : 22-07-31 20:15
행복했던 밀양 얼음골과 청도 와인터널 여행
 글쓴이 : 오진주
조회 : 300  

방학을 맞이하여 딸아이와딸친구그리고아이친구의엄마와함께 mbc투어를 다녀왔다.
장소는 밀양 얼음골과 청도 와인 터널이었다.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서 기대감을 안고 mbc방송국으로가서 버스를 탔다.
4시간이나 버스를 타야한다고 해서 아이들이 지루할까 걱정했는데  엄청 크고 좋은버스를 타고 도란도란 이야기도하고 재미있고 편안하게 갈수 있었다.
처음 도착한곳은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타는곳 이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며 경치도보고 안내를 들으며 호박소와 호랑이 바위도 봤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전망대로 올라가는데 구름이 잔뜩 하늘을 가릴만큼 많았다.
전망대에 올라가니 안개로 온세상이 뿌옇게 하얀색으로 보였다.
맑은 날씨의 시원한 경치를 보지못해 아쉬웠지만 안개낀 산도 운치있고 꽤나 멋졌다.
사진도 찍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니 비가내리고 있었다.
소영 가이드님이 비가오면 케이블카를 탈수없다고 하셨는데 타고와서 정말 다행이었다.
비를피해 앞에 바로 보이는 음식점으로 향해서 들깨수제비와 감자전을 맛있게 먹었다.
다음으로 향한곳은 얼음골이었다.
에어컨을 틀어놓은듯한 시원한 냉기를 맞으며 결빙지로 천천히 올라갔다.
중간에 계곡물에서 양말을 벗고 아이들과 발을 담궜는데 10초도 버티기 힘들정도의 얼음물이었다.
손담그기 시합도 하며 웃음도 한가득이었다.
결빙지에 올라가니 기후변화때문에 얼음은 없었지만 에어컨 바람처럼 냉기가 나오는곳에서 땀을 식히고 여름의 무더위를 잠시나마 날려버릴수 있었다.
다시 버스를 타고 50분정도 달려 마지막 청도 와인터널에 도착했다.
시원한 터널안을 걸으며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나오는길에 감으로 만든 와인도 마셨다.
감으로 만든 와인은 처음 이었는데 너무 깔끔하고 부드럽고 맛있었다.
아쉬운 마음을 안고 편안하게 버스를 타고 전주로 돌아왔다.
처음으로 해본 mbc투어는 너무 편안했고,즐거웠고,행복했다.
더운 날씨에 걱정했던 마음과는 달리 정말 시원한 여행이었다.

잘 안내해주신 소영 가이드님과 안전운행 해주신 기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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