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드디어 출발이다
10년지기 언니, 동생과 함께한 즐거운 베트남 여행이었다
첫날 오전에 이동할때 살짝 비가오긴 했지만 그 이후로 문제될것 없었던 날씨~ 너무너무 감사하기만 했다
처음으로 갔던 눈길을 사로잡은 다낭 대성당은 색이 분홍색이어서 핑크성당, 혹은 교회지붕위에 닭 모양의 조각이 있어 치킨성당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의외의 꿀잼이었던 바구니배가 떠오른다
요란한 음악과 함께 뱃사공의 빙빙돌리기가 액티비했다면 마음이 정화되는듯한 호이안의 야경감상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저장되었다
둘째날은 신기한 건축물이 많은 후에의 왕궁들을 구경했는데 뭔가 문화유적지의 고요함이 있어 차분한 마음으로 힐링했던 곳인것 같다
기대가 됬던 마지막 날~
운 좋게 날씨가 너무 좋았던 바나힐! 지금까지 탄 케이블카 중에 가장 높이 올라가 살짝 무섭기도 했지만 그런 기분을 한 방에 날려줄 절경이었다
말이 필요없는 골든 브릿지와 산 정상안에 있는 또다른 세상의 테마파크는 동심으로 돌아가기에 충분했다
아쉽게도 알파인코스터는 줄이 길어 패스하고 간단하게 피자와 커피한잔으로 나름 이국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었다
바쁜 일정속에 정작 호텔 수영장을 이용 못했다는 언니를 달래며 일정을 마무리해 보았다
베트남의 국화가 연꽃이라고 한다
연꽃이 주는 따스한 느낌으로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10월 이었다
투어엠비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