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월 직장인의 로망인 여름휴가를 야무지게 계획하고 투어mbc에 8명 단체예약을 하고 설레는마음으로 준비를 했건만.... 야속하게도 태풍 링링의 공포가 한반도를 들썩이게 하여 전면취소되어 실망감을 금할수 없었지요 다시금 재도전장을 내고 휴가를 내고 9월25~27일 울릉도와 독도를 향해 태극기를 깨끗이 빨아서 다려서 고이간직하고 출발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 휴식하고있는 친구와 함께 떠난 여행지에서 자연의 위대함과 웅장함 앞에서 겸손을 배우고 마음도 비우고 여유를 채우는 시간이었지요~ 함께한 젊잖은 일행분들과의 유쾌한 시간도 감사했습니다 첫째날 장시간의 버스와 배멀미로 고생하신분들도 계셨지만 만반의 준비로 큰고생없이 울릉도에 무사히 도착하여 걸쭉한 기사님의 입담으로 마음을 열고 배꼽도 잡으며 구서구석 열심히 족적을 남기고 다니면서쉴새없이 하루를 보냈지요 둘째날 일행들과 한결 가까와져 식구가 된 기분으로 음료도 나누고 대화를하며 울릉도 관광코스를 섭렵하며 유람선관광의 묘미를 즐기며 갈메기떼와 교감의시간을 나누는 짜릿함도 느껴보고 다양한 형상을하고 우뚝서있는 이름과 걸맞는 바위들을 마주하며 여기저기 탄성이 터져나왔지요~해안산책길에서 바라본 울릉도의 비경은 신비의섬 이란 그이상의 어떤수식어도 필요치 않을만큼 환상적이었답니다 마지막날 삼대가 덕을 쌓아야만 들어갈수있다는 독도를 향해 설레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독도수호 경비대원들에게 선물할 물품을 준비하여 출항을 했지요 독도가 가까워지자 텔레비젼모니터에서 홀로아리랑 음악이 나왔고 너 나 할것없이 배에탄 모든 관광객들은 하나가되어 떼창을 부르기 시작했지요 가슴이 벅차올랐고 먹먹한 순간을 함께 경험하고 독도에 입도해서 너도나도 태극기 휘날리며 대한독립만세 !독도야사랑해 ! 를 외치며 마치 독립운동을하고 애국자가 된듯한 착각속에 빠지기도 했지요 돌아오는길엔 큰일을 하고 나라를 세우고 온듯한 뿌듯함으로 가슴이 뜨거웠습니다 세심한 배려와 잘 짜여진 스케쥴로 여유롭고 알찬 여행을 할수있도록 진행해주신 여행관겨자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익산에서 버스 이용할수있게 배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