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쨰날에는 울릉도에 도착하자 마자 점심 먹고 독도로 향했습니다.
날이 좋아서 울릉도, 독도 가는 데에도 멀미 없이 잘 다녀올 수 있었네요.
바다가 잔잔한 것을 울릉도에서는 장판이라고 한답니다!
독도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은 20분정도 였어요.
들어갈 수 있는 곳에 한에서 구경하는데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도동항 근처에서 해안산책로도 걸어보고 궁금했던 독도새우도 먹어봤어요
맛은 있었는데 10마리에 2만원이라 비싸기는 했네요
그래도 울릉도까지 와본 김에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버스로 투어다니면서 들린 오징어 판매하는 곳 바로 앞에
이렇게 오징어를 말리고 계신 것을 보았어요.
오징어 다리부분에 나무 막대기를 직접 꽂아주고 계셨는데,
잘려진 막대기를 넣는 것이 아니라 기다란 막대기를 가지고
오징어 크기에 맞게 자르면서 넣어주시고 계셨네요 .
(집에서 사온 오징어를 먹어봤는데 통통하고 단맛도 느껴지고 맛있었습니다ㅠㅠ)
관음도 풍경이에요! 다리가 진짜 멋졌어요.
다리 뒤로 걸어올라가는 계단 보이시죠
풍경도 사진찍기도 다 좋았지만
걸어다니는 길이 흙모래(?)가 많이 날려서
신발이 모래범벅이 될 각오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바다도 이렇게 맑고 투명합니다ㅠㅠ
색도 너무 이쁘죠
바라보는 것 만으로 힐링되었습니다
이 사진 찍은 곳은 예림원이에요!
작은 식물원인데 진짜 잘 꾸며져 있어서
사진찍기에도 좋고 산책하기에도 좋았어요
조각들도 많고 꽃도 많고 전망대도 있고!
구경거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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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책에서만 봤던 나리분지, 유명한 촛대바위, 봉래폭포 등등
울릉도 속속들이
사진으로만 봤던 곳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2박 3일동안 알찼습니다ㅠ
버스기사님들도 모두 설명도 잘해주시고 친절하셨어요.
마지막으로 중간중간 먹었던 식사 사진 올리고 마치겠습니다.
<따개비밥>
<오징어내장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