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는 출발 때 설렘으로 시작해서 마치고는 추억과 그리움이 남기 마련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여행은 셀렘에 비해 실망스러움이 많이 남습니다
날씨, 먹거리, 뷰, 숙소 등 만족도가 많이 낮습니다. 기대한 바가 너무 커서 그런 것은 아닌 듯 합니다.
mbc투어에서 현지 숙소 (특히 블라디보스토크 쪽)에 대해 좀 더 체크해서 잡았어야 하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숙소가 방음부터 시작해서 날림공사에 호텔이 아닌 저렴한 펜션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ㅠㅠ
저가로 갔던 여행도 아닌데 속상하기까지 했습니다. 여행사 쪽에서 다녀보시고 드셔보시고, 주무셔보시고 정한건지... 개인이 선택해서 더 돈 내서 본 것이나 먹은 것은 괜찮았는데 나머지는....저희들이 간 곳이 원래 그런건지 아니면 기획한 프로그램 탓인지 ... 주변 지인들에게 비추라고 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전주에서 출발해서 전주로 데려다 준 투어mbc에서 제공한 버스였습니다. ㅠㅠ 청주공항 갈 때, 거기서 올 때 운행한 버스는 만족이었습니다. 그 덕에 애국심이 많~이 생기더이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