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7월 8일부터 7월12일까지 그토록 꿈에 그리던 여행을 고향 친구들 모임에서 다녀왔어요.
서유럽 6개국, 호주.뉴질랜드. 미국.캐나다등 여러나라 여행은 다녔으면서도 우리나라 명산 백두산 천지를 가보지 못해 정말 아쉬워만 했는데
마침 친구들 모임에서 가자해서 얼마나 꿈에 부풀었는지 모름니다.
청주공항을 이륙해서 연변공항에 착륙하니 얼마나 좋았던지.....
첫날은 그렇게 보내고, 다음날 아침부터 서둘러 중국과 북한의 경계인 서파에 올라 가며 야생화 군락지를 관심있게 살펴가며 오르니 북한과 중국의 5호 경계비와
시퍼렇게 가득찬 백두산 천지를 내려다보니 가슴이 터질것같은 벅찬 시간들 이었답니다.
또, 다음날은 백두산 북파에 올라 또한번의 가슴이 벅찬... 정말 터질것 같았던 기쁜 시간들, 장백폭포, 소천지, 녹원담등을 가슴에 담아올수 있어 정말 좋은 여행이었다고
서슴없이 얘기할수있는 벅찬 시간들 이었지만, 조그만 카메라에 천지등 비경을 동영상에 담아오려 정말 열심히 찍고보니 앞에간 일행과 떨어저 뛰고... 또 뛰고 그렇게
열심히 동영상을 찍은것이 집에와 다시보고파 카메라를 작동해보니 하나도 안찍혀 신랑한테 체면이 서질 않았음은 물론이거니와 허탈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신랑은 다음에 기회가 또 있을터니 너무 낙심하지말라고 위로를 해줍니다.
그래야겠지요. 서운함은 빨리 잊고 미래의 꿈을 꾸며 가슴이 벅차올랐던 그 순간들을 생각하며 힘차게 살아 가렵니다.
정말 뜻있는 백두산 여행이었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표현이 서투른점 양해를 바랍니다.
항상 꿈을 꾸며 살아가는 최 기 순 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