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울릉도. 독도에 가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지방에서 장시간 운전하고 또 배를타고 가는 것은 쉽지 않았다. 투어 MBC를 알게되어 이렇게 편하게 여행을 다녀오니 와~ 지방에서도 이렇게 갈수있구나. 모두에게 알려야게쓰~
이른새벽 들뜬 맘으로 2가족이 길을 나섰다. 아이들에게 우리 영토와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주겠어.. MBC 도착 간단한 설명과 간식까지 챙겨주시는 센스~
울릉도에 도착하니 에메랄드빛 바다색깔 쫙~ 기암괴석들이 쫙~ 청명한 날씨 쫙~ 그 위에 우릴 반겨주는 갈매기들까지 우~왕 날씨 느무 느무 좋다~아
울릉도는 나리분지를 제외하곤 죄다 오르막길이다. 기사님들 모두들 베스트 드라이버 운전실력이 아주 출중.. 육로관광을 할때마다 펼쳐지는 그림같은 바다와 육지관광에서 맛볼수 없는 향토음식들 회정식은 완죤 대박이었어요~ 푸짐하고 맛도 좋고 횟집 사장님 너무 너무 친절~
대아리조트 직원들과 친절하고 리조트 안 바비큐 사장님도 미안할 만큼 친절하시네
3대가 덕을 쌓아야만 갈수 있는 독도를 우리 가족들이 갈수 있다니 잔잔한 파도에 몸을 실으니 마치 리무진을 타고 가는 것 같구나. 독도에 가까이 오니 배에서 울려퍼지는 ‘홀로아리랑’노래가 왜 이리 심금을 울리던지 너나 나나 할것없이 창문으로 몸을 내밀어 아직은 잘 보이지도 않은 희미한 독도 형태를 보고 연식 카메라 셔터를 찰칵 찰칵.. 내 가슴속에 무언가 꿈틀댄다.... 가슴속에서 벅차오르는 이 뭉클한 건 뭐지?? 정박하고 내리니 반겨주는 독도 경비대원들!! 내리자 마자 모두들 들고 손에 손에 태극기와 플래카드를 들고 장엄한 독도를 배경삼아 나는 대한민국 사람이다 는게 자랑스럽다는 듯이 셔터 눌러 눌러
불타오르네 화이어~ 조국애와 애국심!!
부모로써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맛보게 해준 것 같아 뿌듯 뿌듯.. 아이들도 이 광경을 놓치고 싶지 않은지 여기서 한컷, 저기서 한컷. 이렇게 쉽고 편하게 오는 길이 있었다면 진즉에 올걸..... 후포까지 버스가 마중나와 주니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 여행 마지막날 배에서 내리시면 0000관광 0000호 차량을 찾아주세요! 라는 문자와 배에서 후포로 도착할때쯔음 차량번호 알려주시며 내리시면 이쪽으로 오시라고 전화해주시는 친절한 기사님!!
좋은 날씨~ 좋은 여행~ 좋은 사람들~ 좋은 기사님~ 좋은 MBC 베리 베리 굿!! 칭찬해요
다음여행은 장가계를 가볼까 합니다.. 인천공항까지 갈 필요가 없더라구요 자주 자주 이용할께요~~ 더욱더 번창하시고 우리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