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mbc를 이용하여 4박5일 일정으로 5.3일 장가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전주서 출발 청주도착, 공항근처 청주시내 식당을 이용하여 저녁을 먹었으나(일정엔 기내식으로 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 식당분위기, 음식 등이 영 별로라서 찝찝한 마음에 공항서 비행기에 탑승.... 어라? 근데 중국민항(사천항공)에서 기내식을 또 제공하네요?

이미 저녁을 먹으터라 그런지 기내식 또한 실망,...  ㅠㅠ '이번 여행도 별로겠구나'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장가계공항에 도착하니 흐미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숙소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잠깐 가이드(미모의 아가씨를 기대했으나 비쩍마른 전주김씨 광휘가 왔음..  ㅋㅋ)와 인사를 하며 숙소(대성산수호텔인가?)에 도착, 근데 저녁식사와 비행기, 날씨때문에 살짝 흐려졌던 생각이 바뀔만큼 오~~ 생각보다 숙소시설이 훌륭했습니다.

 

두번째날

호텔서 제공하는 부페식 아침(못 먹을 정도나 형편없는 건 아니라 그저 그런 식단이었으나 익숙하고 거창한 한국 부페와는 달리 현지식이 가미된 부페여서 입맛에 잘 맞지 않음)

을 먹고 여행 고고 씽~~

 

많은 비는 아니나 여튼 비가오는 관계로 현지인들이 쩌넌,쩌넌하며 파는 이동이나 여행에 살짝 거추장 스런 일회용 비옷을 한국돈 천원에 구입하 고 여행을 시작함

 

한국서 봤던 아기자기한 경치가 아니라 스케일이 크고 웅장한 산세, 동굴, 호수 등 비오는 중이라 궃은 날씨도 잊고 가이드 광휘를 열심히 따라다니며 경치에 흠뻑 빠져 다녔습니다.

삐쩍마른 가이드 광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물론 현지서 제공하는 식사도 오히려 호텔보단 훌륭했고요)

 

(오~~  전신마사지 죽이던데요?  근데 광휘가 부부끼리 한방에 넣어주는 바람에 그자식 죽일뻔 했음...ㅋㅋㅋㅋ)

 

세번째날

 

천문산의 웅장함과 최장길이 케이블카, 귀곡잔도, 천문동, k9광고에 나오는 길 등을 둘러보며 경치와 중국인들의 기술(무식한 넘들 어찌 그런데다 케이블카와 길을 만들 생각을 했는지...ㅎㅎ), 광휘의 휘황찬란한 말솜씨 등에 감탄하는 한편 부실한 다리를 가진 내 저질체력에 실망하며 세번째날을 보냄

(참, 저녁에 여우랑 나무꾼이 눈이맞아 불륜을 저지르는 음,....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는 쑈를 봤는데 규모와 화려함에 재차 감탄함)

 

네번째 날

 

천문산의 웅장함 보다는 섬세하고 기묘한 아름다움이 있는 찬자산, 원가계, 엘릴베이터 등을 들러보며 또, 또 감탄

 

다섯째 날

 

토가족 산적집을 방문하여 산적두목시키가 너무 잘살았단 생각을 하고 쇼핑 등을 하고 돌아옴

 

두서없지만 결론은...

 

출발 시 처음 받았던 불안함이 여행중엔 모두 사라질 정도의 훌륭한 여행이었고 모든걸 함께한 정순희차장님 고생하셨습니다.

가이드 광휘도 친절히, 열심히 가이드를 잘 해주어서 고맙고 일정내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어준 현지 사진아가씨(이름 모름..ㅠㅠ)또한 고생했습니다.

아쉬운건 버스에서 물이새요...  ㅡㅡ;; 탕따거가 돈 많이 벌어 새차샀으면 좋겠음...

 

참, 우리 일행 외 1호차를 타고 함께 여행한 모든 분들도 정말 좋은분들이어서 기억에 많이 남네요..

 

특히 중국서 제일 많이 들었던 말....

 

쩌넌, 쩌넌,,,, 마니, 마니,,,,,  ^^

 

투어mbc~~~ 굿입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PS: 후기를 자세히 올리고 싶으나 여행기간 중 밀린 일들이 많아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