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결혼식을 하고
31일 아침 비행기로 파리로 떠났습니다.
에어프랑스로 직항으로 갔지만 비행기에서 12시간은 너무 힘들었던ㅠ
부푼 마음으로 파리지앵이 되어 사진도 찍고 해야겠다고 파리에 갔는데...
4월 초 봄날씨 이겠거니 했는데 유럽 한파로
겨울 옷만 입고 다닌 기억이ㅠㅠㅠㅠ
저희는 파리/스위스 반자유 일정이었는데
파리에선 지하철도 많이 타야되고 신경 쓸 것들이 많아서
패키지팀에 껴서 따라다녔습니다.
파리 유명한 곳들
에펠탑, 노르트담 성당, 베르사유 궁전, 뽕네프 다리, 샹제리제 거리 등을
많은 곳을 보기 위하여 엄청 빡센 일정으로 돌아다녔습니다.
유람선에서 세느강의 멋진 야경을 보다 졸고
너무 추워서 에펠탑에 오르지 못한 채 숙소로 돌아올 정도로... ㅠ
참 ,파리에는 소매치기가 많다고 해서 늘 긴장하고 다녔어요
핸드폰도 제대로 못 꺼냈네요ㅠ
파리에서 그렇게 바쁘게, 긴장하면서 다니다가
스위스를 가니 여유 있고 마음이 평온해졌습니다.
스위스도 파리만큼 추웠지만....
스위스 융프라우에서 먹었던 신라면 진짜 맛있었어요!
스위스에서는 자유 일정을 많이 가져
같이 여행 온 다른 부부팀이랑도 모여서 이야기도 하고
여유있게 쉬면서 여행하였습니다.
파리/스위스 아쉬웠던 점은 날씨.......... ㅜ
꽃보다 할배보면 따뜻한 날씨라 우리가 갔을 때와 다른 활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 아쉬웠어요ㅠ
또, 스위스가 유럽연합국이 아니라서 텍스리펀 받느라 엄청 애먹었네요ㅠ
그래도 평생 한 번의 신혼여행을
투어 엠비씨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다음에 해외 여행 갈 일이 있다면 그 때도 투어 엠비씨에서...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