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에 한번은 가봐야 한다는 곳 장가계!!!

너무나 웅장한 절경앞에 감탄보다 경이가 앞섰다.

한낮 부족한 인간이 신의 경지에 발을 들여 놓은 듯한 느낌.

천문산 전체를 세트로 이용한 천문산사쇼는 천문산에 올라 갔다오고 나니 그 웅장함이 더욱 실감났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친구는 유리잔도를 어찌 건너나 걱정 했는데 막상 올라보니 기막힌 절경에 고소공포증을 잊은것 같다고 신기해 했다.

35분간 천문산을 오르는 케이블카는 한시간 넘게 기다리며 지루했던 마음을 한방에 날려 버리기에 충분했고, 999계단을 오르며 우리는 마음속으로 천수를 빌었다.

줄서기를 할때마다 다리가 불편한 우리일행중 한명을 의자로 모셔 편히 기다리도록 배려한 가이드님( 김명 )의 따뜻한 배려는 아직도 마음에 남았다.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부지런히 케어 해 준 덕분에 훨씬 편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었다. 안내자에 따라 여행의 질이 달라 질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계기가 되었다.

대협곡에서의 봅슬레이 황룡동굴의 기괴함. 아바타의 배경 원가계. 모두 모두 더없이 멋진 추억이 되어 내 인생의 한 페이지가 되었다.

함께 해준 친구들. 끝도 없는 계단을 손잡고 올라준 우리 남편.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4박 5일 동안 많이 행복했습니다.

여행의 불편은 최소화 하고 질은 최상화 할 수 있도록 일정을 잡고 관리해준 투어MBC에도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