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전의 내부도해
이곳 사가성 역사박물관에서 알게된 것은
일본의 근대화 ㅠㅠ
일본 근대화의 역사가 이곳에 담겨져 있었다
나베시마 나오사마는 젊은나이에 다이묘가 된 사가현지방 영주로써 (무슨 번이라고 했는데 까먹음 또 ㅋㅋ)
굉장히 현명한 사람이었고 유능한 영주였다고 한다
임진왜란 후
큐슈지방은 나가사키를 통해 네덜란드등 서양열강과 일찍히 교류를 시작하면서
서양문물을 받아들였고 또 변화의 중심지가 되었는데
나오사마는 대포를 만들고, 증기기관을 만들고, 기차와 증기선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우리나라역사와 일본의 역사의 차이를 정확히 알게 되었다
흔히들 우리나라의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단절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 부분이 너무 실감이 났다
세계사에서 대항해 시대로 기록되는 17~19세기에
우리나라의 역사에는 근대화의 부분이 없다. (적어도 내가 배운 부분에서는)
구한말에 일본, 청나라, 러시아 등등의 외세열강의 압박에 시달리면서 개항을 하고 문호개방을 하면서 산업화가 조금씩 시작되었고
을사늑약을 거쳐 일본에 흡수합병되면서, 한반도를 병참화 하려는 일제의 계획에 따라 근대화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설명만 있을 뿐이다
조선은 1592년에 발발된 임진왜란, 그 후에 또 정유재란을 겪으며 극심한 고통을 겪었지만
그래도 전쟁에서 성공적으로 방어했고 이겼다
하지만 그 후 조선은 눈에띄는 발전이 없었고, 일본은 늘어나는 해상교역과 기술수입을 통해 발전을 한다
도대체 무엇이 이러한 차이를 만들어 낸 것일까?
우리나라 역사책에서는 일본의 근대화에 대해 정확히 가르치지 않는다
메이지유신 이란 단어 하나로만 설명할 뿐이다
16세기에 조선과 일본이 전쟁을 벌일때, 일본군이 조총이라는 무기를 갖고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조선이 조선기술이나 함포기술등 다른 우수한 기술을 갖고 있던 것으로 보이고
조선과 일본의 국력은 어느정도 비슷했다
하지만 2~3백년 뒤 세계무대에서 다시 만난
조선과 일본은 국력은 너무 차이가 많이 났다
이 부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그리고 부끄러운 역사라 할지라도, 무엇이이런 차이를 만들어낸것인지
결국은 일본의 근대화가 어떻게 이루어진것인지도 쫌 배워야 할 것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