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일출은 보고싶으나 정거리의 운전부담때문에 고민이였던 저에게 직장동료의 소개로 알게된 투어MBC 정동진+강릉 무박2일 여행을 한달전에 예약을 하였다..
일상생활을 하루하루 지내다 보니.....기다리고 고대하던 오늘 밤11시에 짐을챙겨 가족들과 MBC사옥에 주차를하고 리무진관광버스에 탑승을 하였다..
밝은 낮에 여행도 좋지만...이렇게 캄캄한 밤에 떠나는 여행도 나름 느낌이 좋았다....
한숨 잠을 청하고 나니....그디어 정동진에 도착하였다....투어MBC직원의 친절함으로 담요도 챙겨오고, 단단히 준비를하고 일출을 보러 차에서 내려 10분정도 일출장소로 걸어갔다. 그런데 허걱!! 1월 1일이 아니여서 사람들이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저 많은 사람들은 어디서 이렇게 정동진에 모였을까???
삼각대를 일렬로 놓고 사진작가들도.......일출사진을 찍기위해 폼을 잡고있다....사진은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했던가??ㅋㅋㅋ
해뜨기전의 여명빛은 설레임을 안겨주는것갔다. 하늘빛도 이쁘고......오늘 해뜨는 시각은 7시38분.......
드디어 저 멀리!!
늦었지만 우리가족이 본 생에 처음 맞이한 새해 일출이 떠오르고 있었다.
정동진 새해 해돋이...붉게 올라오는 태양.....매일 뜨고 지는 해이지만 오늘본 일출은 평생 잊지못할 새해일출인것 같다.
올 한해도 가족건강과 남편의 사업성공을 기원하며......오늘이 새해의 첫1월1일 해돋이라 생각하고 간절히 기도해본다.
카메라 사진속에 담을수 없지만 짧고 강렬한 황금빛의 해돋이 정말 예술이였다.
너무 좋아 아이들은 같은 장면을 찍고 또 찍고......아이들을 바라보는 내 모습도 너무 흐믓했다.
결혼하고 11년만에 남편과 두아이들과 정동진여행도 처음이고, 해돋이도 처음이고, 투어MBC와 함께한것도 처음..ㅋㅋ..뭐든 처음은 잊지못할 추억이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또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행복하다.
앞으로 투어MBC와 우리가족과 함께 하나 하나 추억들이 쌓이고 쌓여서 멋훗날 멋진 추억을 떠올려보고 싶다..
장거리 운전으로 고생하신 투어MBC운전기사님과 인솔자님...감사합니다.
이글을 읽고 계신 모든분들 2019년 기해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2019년 1월 19일........투어MBC와 함께한 가족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