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MBC
 
작성일 : 18-12-20 18:33
대만 3박 4일 여행을 마치고
 글쓴이 : 김은희
조회 : 892  


<3박 4일 대만 여행기>


대학교 방학 시즌 시작과 동시에 처음으로 엄마랑 단 둘이 떠나기로 한 여행!

엄마랑 어디를 갈지 고민을 했는데 베트남이랑 일본은 작년에도 다녀와서 올해는 안 가본 대만을 가기로 했다.

예전부터 투어mbc를 통해서 여러 모임에서 베캄, 장가계 등 이곳저곳을 다녀오신 엄마 추천으로 이번에도 투어mbc를 이용하기로!


설레는 맘으로 여행날만 기다리다 드디어 여행 당일!!

 엠비씨에서 출발해서 공항으로 향했고, 대만 공항에 들어서자마자 그 나라 특유의 냄새가 느껴져서 더욱 설렜다.

공항에서 투어mbc 피켓을 들고계신 우리 가이드님을 만났는데 첫인상부터 푸근하니 느낌이 좋았다.



우리의 첫 행선지는 바로 용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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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사는 우리나라 절과는 다르게 불교와 도교를 같이 모신다고 했다.

평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현지인들이 이 곳에 와서 간절하게 무언가를 빌고있었다.

단아하고 절제미가 느껴지는 우리나라 절과는 다르게 용산사는 화려함의 극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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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사 바로 근처에 있는 야시장!

버블티도 팔고 이것저것 길거리 음식들을 파는 곳이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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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을 하고 하루 관광까지 마치고 피곤한 몸으로 도착한 숙소!

시내랑은 조금 떨어져있었지만 방이 엄청 넓어서 엄마랑 나랑 자는데 무서울 정도였다~

푹신한 침대에서 개운하게 일어나서 조식도 꼬박 챙겨먹고 화련에 가기 위해 기차역으로 이동했다.

드디어 기대하던 둘째날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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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 우리나라 기차랑 크게 다를 건 없었지만,

외국에서 기차를 타보는 건 또 다른 낭만인 거 같다~!

드디어 화련역에 도착하여 새로운 버스를 타고 이동한 태로각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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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이 태로각협곡의 길을 만들다가 죽은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곳이라고 한다.

밑으로 떨어지는 폭포가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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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차에 내려서 협곡 사이를 걷는데 낙석이 떨어질 수 있어서 헬멧을 착용해야했다.

자연이 만들어낸 장관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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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교와 정자

이 곳에서도 내려서 사진 찍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엄마랑 한참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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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간에 휴게소에서 망고쥬스를 사먹었다.

우리나라랑 물가가 비슷한 대만답게 한 잔에 6~7천원 정도 했는데 지금껏 먹어본 망고쥬스 중 최고였다!!

여기에 들린다면 꼭 마셔보길!


태로각협곡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칠성담해변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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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담해변에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어서 머리카락이 산발이 되었다...

기차역 근처에서 석식을 먹고 다시 기차를 타고 타이페이로 돌아오니 여행 이틀차도 벌써 끝이다.


 여행 셋째날은 바로 그 유명한 야류해양국립공원!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는 길 내내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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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쨍쨍하지만 바닷가라 그런지 제법 바람이 불었다.

주어진 자유시간 동안 엄마랑 이 돌 저 돌 붙잡고 열심히 사진 찍어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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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위는 여왕머리바위인데, 이 야류해양공원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겠다.

이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긴 줄이 있을 정도다.

얼마 안있어 여왕의 목이 풍화작용으로 부러질 거라고 해서 그 전에 사진을 찍기위해 줄을 서있다고 했다.

엄마랑 나도 한 장 찍어볼까 잠깐 고민했지만 긴 줄을 보고 포기했는데 찍을걸 후회가 좀 든다...


야류에서 나와서 지우펀으로 이동~!

지우펀에 도착할 때쯤 비가 보슬보슬 내리기 시작했는데 지우펀은 원래 비가 많이 오는 곳이라고 가이드님이 우릴 위로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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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비가 오는 덕분에 더 운치가 있어진 지우펀~!! 등불이 켜져있어서 더욱 멋있었다.

그리고 다시 타이페이로 넘어오니 다시 해가 쨍쨍...

셋째날 마지막 코스는 101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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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위까지 올려다보기 힘들정도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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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층까지만 엘레베이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데,

엘레베이터 속도가 엄청 빠르다!! 귀가 먹먹해질 정도!!

89층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정말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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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진대에 속한 곳이어서 101빌딩을 만들 때 이러한 추를 건물 내에 설치했다고 한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이 추의 무게가 어마어마했다.


이렇게 우리의 셋째날도 끝이 나고...


아쉬운 여행 마지막 날!

우리의 마지막 여행지는 바로 국립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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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립박물관은 세계 3대 박물관 안에 든다고 한다.

역시 세계적인 스케일답게 크기도 어마어마하게 크고 관람객도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이 병풍은 삼성 초대회장이 대만 박물관을 방문하여 박물관 관장한테 이 병풍을 사고싶은데 얼마면 되냐고 물으니,

우스갯소리로 제주도를 주면 이 병풍을 주겠다고 했을 정도로 엄청난 가치의 병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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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박물관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돼지고기를 닮은 돌과 옥으로 만든 배추!

정말 수육을 닮아서 신기해서 엄마랑 나랑 한참 구경했다.

이렇게 박물관 관람까지 마치니 공항으로 가야할 시간...

엄마랑 나랑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다음 여행은 어디를 갈지 한참 떠들어댔다..

일정동안에 같이 다닌 일행들도 다들 좋으신 분들이여서 여행이 더욱 즐거웠던 거 같다.

앞으로도 엄마랑 여행은 투어mbc를 이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4일동안 수고해주신 우리 가이드님 너무 감사하고 좋은 여행 소개시켜준 투어mbc도 정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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