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MBC
 
작성일 : 18-10-29 15:59
10월의 베트남 여행~
 글쓴이 : 이순옥
조회 : 738  

몇 달 전부터 친구들과 어디로 여행을 갈까, 대만으로 갈까 일본으로 갈까하다가

티비 속 하롱베이 모습에 홀딱 반해서 떠나게 된 베트남 여행!

종종 애용하는 투어mbc에 전화해서 순조롭게 예약을 하고 베트남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당일! 편하게 리무진을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 도착~

우리는 베트남항공을 이용하여 4-5시간의 비행동안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도하고

영화도 보고 식사도 하다 보니 어느새 하노이 공항에 도착했다.

 

 

하노이 가이드를 만나서 베트남에서 유명한 쌀국수 한 그릇을 배부르게 먹고 시내투어 시작!

제일먼저 간곳은 바딘광장.

베트남 하노이 바딘 구역에 있는 광장으로 1945년 호치민이 바딘 광장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베트남 민주공화국을 수립한 곳이자 사후 호치민의 영묘가 세워져 안장되어있는 곳이다.

호치민 묘인 바딘광장은 그동안 티비에서도 많이 봐서 익숙한 마음도 있으면서 신기하였고

사방이 낙 트인 넓은 광장에 자리 잡고 있는 호치민의 묘와 바딘광장 한가운데 우뚝 솟아서

흩날리는 붉은 베트남 국기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바딘광장.jpg

 

 

다음은 하나의 기둥위에 세워졌다고 하여 한기둥 사원 또는 일주사라고도 불리는 곳 못꼿사원

베트남 하노이를 대표하는 사찰중의 하나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1954

훼손되었다가 다시 복원된 사원이라고 한다.

 

그 다음 간곳은 호안끼엠 호수 안에 위치한 응옥선 사당.

멀리서도 보이는 붉은색 다리는 응옥선 사당으로 들어가는 문으로 따뜻한 아침 햇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노이에는 무려 300개의 호수가 있어서 호수의 도시라고 불린다는데

그중 이 사당이 위치한 호안끼엠 호수가 제일 대표적인 곳이다.

응옥선 사당에는 1968년에 잡힌 2미터의 거북이가 박제되어있는데 호안끼엠 호수에 거

북이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서 그런지 거북과 관련된 전설이 있고 거북이 신성시 되고 있었다.

 

호안끼엠 호수.jpg

 


그다음은 베트남의 명물인 스트릿카 체험! 스트릿카를 타고 36거리를 둘러보는 관광으로

가이드님이 센스있게 챙겨주신 마스크를 쓰고 한바퀴 둘러볼 수 있었다.

 

 

이렇게 시내관광을 마무리하고 우리는 하롱베이로 이동!

차량이동하면서 가이드님께 베트남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하롱베이에 도착하였다.

겉모습이 화려해서 잊혀지지 않는 무엉탄꽝닌 호텔에서 편하게 잠을 자고 

다음날 간단하게 조식을 먹은 후, 하롱베이 관광하러 출~

 

하롱베이는 1994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록된 곳으로 오랜 시간동안 한국 관광객뿐 아니라 

많은 해외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지역이며 한 해에 약 1백만 명 이상의 여행객들이 찾는 베트남 1의 명승지로 자리 잡은 곳이다.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우리 일행만 탈 수 있는 목선에 올라타면서 관광이 시작된다.

차에서 선물로 받은 베트남 모자 을 쓰고 수많은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요리조리 사진을 찍었다.

 하롱베이에 하롱은 뜻은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라는 뜻이다. 하롱베이는 석회암 구릉대지가 오랜 시간 

침식되어 생긴 3000여개의 섬들과 기암이 바다위로 솟아 올라있는 모습인데 정말 이곳을 바라보고 있자니

위대한 자연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이드님의 설명대로 하롱베이에 없는 3가지! 갈매기, 파도, 바다냄새

몇 시간 동안 아무리 둘러봐도 진짜 그 흔한 갈매기가 한 마리도 없었다.

  

하롱베이 선착장.jpg


유람선을 타고 내린곳은 메꿍 석회동굴. 동굴 입구 바닥에 고둥들이 가득가득

어마어마하게 오래된 고둥들인데 이게 다 몇 천년, 몇 만년 전 고둥이라는 놀라운 소리를 듣고 

죽은 동굴이라는 석회동굴에 입장하였다. 죽은 동굴은 더 이상 종유석이 자라지 않는 생명이 다한 동굴이라고한다

그래서 그런지 바깥보다 기온이 더 높아서 습하고 더워서 끕끕했는데 동굴을 통과하고 나니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절경 중 절경인 백두산 천지 같은 하롱베이의 천지!를 만날 수 있었다.

  

하롱베이.jpg


다음은 티톱 섬! 러시아 우주 비행사인 티톱의 이름을 따서 만든 섬으로 티톱 섬 입구에 있는 동상을 

먼저 볼 수 있었고 그 옆으로는 작은 해변가가 있어서 해수욕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우리처럼 발을 담궈보는 사람도 있었다

그 옆에 있는 계단을 따라 섬 꼭대기까지 오를 수 있었는데 계단은 400개가 좀 넘긴 했지만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있던 곳이였다.

 

하롱베이 배.jpg


점심식사는 정말 푸짐하였다! 씨푸드에 우리팀은 활어회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배불러서 다 먹지 못할 정도였다.


베트남 식사.jpg

 


마지막 관광지는 하롱베이 테마파크! 세계에서 가장 높고 가장 많은 인원을 태울 수 있는 케이블카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있다고 한다. 낮에 타도 내려다보는 절경이 참 예쁘겠지만 우

리는 저녁에 해가지고 타서 몇 배나 예쁜 하롱베이를 만날 수 있었다.

2층으로 되어있던 케이블카가 신기하기도 했고 케이블카에 내려서 탑승한 대관람차는 더욱 더 장관이였다

바람이 살짝 불어서 흔들릴까봐 무서웠지만 생각보다 안전해서 무섭지 않았고 야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하롱파크.jpg

하롱파크 야경.jpg

  


이번 베트남 여행기간 동안 나를 포함한 친구들 모두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너무 즐거웠고 앞으로도 잊지못할 추억인듯하다.


이번  여행이 정말 좋은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써주신 투어mbc 여행사와

일정 내 불편한 점은 없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체크하며 베트남에 대한 좋은 기억과

추억을 심어주신 가이드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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