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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6 15:47
북해도 여행후기
 글쓴이 : 김선미
조회 : 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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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5일 저는 부모님과 함께 북해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가끔 청주공항 전세기 상품을 이용하는데 작년에는 아이와 오사카를 다녀왔고

올해 북해도가 전세기로 운항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요즘 북해도도 이상기온이라는 여행사 얘기를 듣고 조금 걱정했는데

한국보다는 당연히 덥진 않았어요..

앞으로 북해도 여행계획이 있는분들은 낮에는 햇빛이 뜨거워 모자나 양산은 필수로 챙기셔야해요

아사히카와 공항에 도착해서 비에이로 가는 하늘이 너무너무 이뻤어요

비에이와 후라노는 우리나라 강원도 같은 느낌인데 하늘이 높고 구름도 이쁘고

꽃도 이쁘고 들판도 이뻐서 부모님들이 참 좋아하시더라구요

봄이면 봄대로 새싹이 돋을 때 싱그러울꺼 같고 여름엔 꽃과 나무가 정말 이쁘고, 가을에 오면 단풍이 정말 아름다울꺼 같고 겨울에 오면 나무와 산에 내린 눈이 정말 멋지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계절마다의 매력이 넘치는 도시라 생각했어요

땅덩어리가 큰지 이동시간이 좀 긴게 단점이긴 했는데 북해도 지리 특성상 그럴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대신 아름다운 곳을 여러곳 볼수 있다는 기대감도 만들어 줬구요...

버스에서 지루할수도 있는 시간에 가이드가 설명을 재밌게 해주셔서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첫날 호텔은 산속에 있어 시원하고 노천탕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할수 있어서 정말 재밌었어요.. 호텔식 저녁식사에는 스테이크가 정말 맛잇어 3번이나 먹었습니다

오타루와 삿포로는 도시감각을 느낄수 있는 도시였구 삿포로에서 오오도리 공원은 유럽에 온것처럼 마음이 여유롭고 좋았어요

삿포로에서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삿포로의 마지막밤이 너무 아쉬워서 다음번에는 삿포로하고 북해도 남부지방을 자유여행으로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등학생인 아이도 오사카에서의 느낌과 북해도의 느낌이 틀리고 일본을 무조건 미워하기 보다는 그들의 여유로운 생활방식을 본받을점도 있다는걸 많이 느끼고 돌아온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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