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MBC
 
작성일 : 19-04-16 18:37
수양벚 나무 흐드러진 추억의 남이섬을 갔어요
 글쓴이 : 오금자
조회 : 560  

여고시절 초록의 풀밭에서 뒹글고

너무나도 큰 나뭇길 사이로 숨바곡질 하던 그 곳

친구들과 오리 배 타면서 깔깔대된 그 강

이제는 겨울연가처럼 생각 날듯 말듯

추억의 저편에서 손 흔들고 있었던 그 섬

수양벚 나무 흐드러짐이 우리의 웨딩 부케처럼

그래, 잘 살았어

살포시 보듬어 주고 눈물 닦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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