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못 가본 을릉도 여행을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후포에서 을릉도 까지는 멀미없이 도착했다.
짐을 옮겨 놓을려고 안내하시는분이 숙소이름을 말해준 곳으로 갔다.
방문을 연 순간 '이것아니야' 하는생각밖에 안들었다.
분명 상품에는 모텔 수준이라고 했는데
완전 여인숙 수준이었다. 살아생전 이런 숙소는 처음이었을 정도였다.
방충망도 군데 군데 꿰메여있고 곰팡이 냄새도 나고,
너무 실망스럽웠다.
많은 여행을 다녀봤지만 이런숙소는 처음이고 딱 두명 누울자리였다(2명갔음)
타 여행사에서 온 여행객과 대화해보니
우리만 숙소가 이모양 이꼴이었다..
mbc투어 에서 이럴줄은 몰랐다..
음식 또한 형편이 없었다.
연계 식당의 메뉴와 반찬 퀄리티가 너무 좋지 못해서
밥을 반절 먹으면 먹을게 없어서 못먹었다. 아무리 섬이라지만 !
그리고 음식점에서도 어차피 오는 손님들이니 서비스가 엉망이었다
불친절에 말투도 불퉁불퉁 하고 흔한 인사조차 한번을 못들었다..ㅎ
아마도 관광차가 알아서 손님을 데러다 주니 고마움이 없는듯 하다 .
좋은던것은; 물이 용천수라고 해서 비누로 머리을 감아도 매끈하고 부드러웠다.
또 한가지 더덕무침과 더덕쥬스는 맛있었다 .
두번 갈거냐고 물어 보면 다시는 안 가고 싶다